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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름기온이 드세지면서
휴가철 배내골계곡, 얼음골계곡, 내원사계곡 등 우리나라 구석구석의 계곡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급증을 했는데요,
하지만 이번에 뜨거운 날씨만큼 비가 내리지 않았던 배내골계곡과 얼음골계곡,내원사계곡은 벌써부터
물이 마르기 시작했다해요

계곡의 아랫부분이 말라버린 사진이에요


1년전, 2016년 8월 이 맘때 출입구에서 줄을 기다리며
혹은 계곡주변에서 음식을 사먹고 주차장이 부족해서 갓길주차와 심지어 이중주차까지 했었어요
또 누군가 계곡안에에 있다가 나가는 찰나에 그자리를 비면 다시 돋자리를 펴서
점유하는 방법밖에 없을 정도로 계곡에 인파들이 굉장히 붐볐었는데요
대한민국의 땅이 좁은 이유도 있을뿐더러, 주변으로부터 혹은 인터넷의 검색을 통해
유명한 계곡추천을 받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여름철 계곡은 많은 모임, 가족들 과 혹은 친구들과 같이 떠나는 여행지기 때문에
한 그룹에 인원수 자체가 많이 때문일 수 있어요

그래서 이번 2017년 여름에도 내원사계곡과 얼음골계곡 배내골계곡 등  소소한 여행지를 찾아봤어요
이곳 저곳 여행지를 찾아보다 내원사계곡을 알아봤는데 이미 곡의 밑부분은 이미 물이 바짝 말라있었어요
아직도 8월 초 인데 지나치게 여름의 뜨거운 햇볕때문이었겠죠

내원사계곡를 생계유지터로 지내고 있는 상인들은 한철 장사라며 한탄을 하고 있다해요
주변의 식당과 주차장, 그리고 각종 돋자리, 포장마차 까지도 영향을 입는다니 그 여파가 크다 볼수 있겠네요

이처럼 내원사계곡과 계곡의 소중한 물이 말라가면서 미치는 사회적 영향도 있어요
내원사계곡에서 일을 하시는 분들은 
이른 새벽부터 일을 준비해서 주변 청소, 그리고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한 관리,
밤을 새가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고해요
그런 날들이 피곤하기도 하지만 보람차고 가족들이와서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면 기쁘다고해요
게다가 수익도 낼 수 있어서 금상첨화겠네요
하지만 더운 날씨가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얼음골계곡,내원사계곡,배내골계곡  물이 말라가고 점차 발길이 끊기니
이곳의 상인과 이를 통해서 생계유지를 하고 있었던 분들에게는 청천벽력같은 일이되버렸어요
저희 같이 하루,이틀을 여행삼아 가는 사람들도 아쉬움이 가득한데 오죽하겠나 싶어요


다음 주제는 많은 인파가 몰려 발생시키는 소음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해요
여름철 밀양시의 얼음골계곡에 찾아가면 늘 저녁마다 버스킹, 혹은 시끄러운 노랫소리에 주민들이 피해를
본다는 사례도 있었는데요, 이를 제지하기위해 주민센터에서는 협의도 하고 일정 소음데시벨을 규정하면
어떨까 하는 안건도 내보았다고해요,

하지만 아시다시피 많은 인파가 몰리는 해운대해수욕장,광안리해수욕장 등 도심의 휴양지,혹은 관광지에서나
소음에대한 데시벨을 규정하게되면 휴양을 즐기기위해 먼걸음 온 사람들에게 제재가 발생해요
그렇게 몇일, 몇개월, 몇해가 지속이 되면
아마 그곳은 발길이 끊기기 쉬울거라 생각해요,
그렇게 되면 또다시 악순환의 고리에 봉착하게 되리라 생각되네요


글을 읽으심과 같이 계곡추천을 받아 이곳저곳 둘러보고 이번여름날을 계획하고있었어요
계곡의 물들이 말라가고 있는걸 보고, 주변에 대한 시야를 조금만 넓히니
고요하면서도 아쉬운 마음이 남아있는 여행계획이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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